마리아나 해구 챌린저 해연의 생물

세계에서 가장 깊은 심연의 해저라고 불리는 마리아나 해구는 태평양에 있습니다.

괌과 사이판의 중간지점이며 남북으로 약 2500km 가 넘는 세계에서 제일 길게 뻗어 있는 해구입니다.


이러한 해구가 생겨난 이유는 대륙과 대륙판이 서로 부딛쳐 말려들어가며 생긴 지대인데요. 이곳 마리아나 해구에 제일 깊기로 소문난 비티아즈 해연과 챌린저 해연이 있습니다. 비티아즈가 더 깊다고는 하지만 두 해연의 차이는 약 200m 밖에 차이나지 않습니다.



중요한건 둘다 1만m미터나 넘는 깊이라는 것이죠. 사진으로만 봐도 물만없다면 산맥사이의 협곡처럼 생겼는데요. 이곳의 챌린저 해연과 비티아즈 해연은 한낮에도 칠흑같은 어둠으로 가려져있고 인간은 버티기가 힘든 수압과 온도를 자랑합니다.


바다속으로 11km 이면 에베레스트 산의 높이보다도 더 깊다는 말인대요. 이곳의 수압은 가장 무거운 비행기에 깔리는 인간이 느끼는 그런 수압이라고 합니다. 또한 어둠은 물속으로 빛이 나아가는 거리가 보통 400미터이지만 이곳은 빛으로 부터 11키로이상 떨어져있기 때문에 심연이라 합니다.


이 깊이는 우리가 돌을 던지면 1시간이 지나야 바닥에 가라않을수 있는 거리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마리아나 해구 바닥의 온도가 124도라고 합니다. 끓고있는 온도보다 높죠. 어마어마한 수압과 어둠 그리고 온도에서 살고 있는 희귀생물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 생물들은 각자 환경에 맞게 수압과 어둠 뜨거움을 견딜수있게 진화한 생물들인데요. 얼마전 제임스 카메론이 마리아나 해구에서 해저탐사를 하기도 했죠. 바로 이곳 챌린저 해연입니다. 그럼 이곳에서 찍어온 사진을 볼까요?





이 마리아나 해구 생물들은 100년이 넘는 수명을 가진것도 있고 자체 발광을 하거나 원시시대의 공룡모습을 한 생물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챌린저 해연의 희귀생물들의 생긴 모습들은 포악스러워 보이는데 엄청난 수압에 눌리며 진화하다 보니 자연스레 저런 모습이 되지 않았나 싶기도 하군요.






제임스 카메론은 마리아나 해구를 탐사한 이유가 자신이 생각하는 세계관을 영화나 다큐멘터리로 현실감 있게 표현하기위해 서라고 했는데요. 특수제작된 1인 잠수정을 타고 바닥까지 내려가서 다양한 생물들을 관찰하고 찍어왔다고 합니다.


그중 몇마리는 잡아서 가져오기도 한것 같은데요. 챌린저 해연의 지옥같은 환경에서 살던 희귀생물이 우리가 살던 환경으로 오면서 적응할수 있을까 싶었는데 다행이 바로 죽지는 않았던 모양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보면서 생각드는건 세상에는 우리가 모르는 희귀생물들과 세계에서 가장 깊은 바다인 이곳 해연들 처럼 인간이 가보지못한 지역이 아직 많은것 같습니다. 마리아나 해구에서 또다른 괴물과같은 생물을 발견했다면 굉장한 뉴스가 되었겠지만, 거대한 생명체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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