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고당 물엿의 차이 설탕과 요리당의 용도

올리고당 물엿의 차이 설탕과 요리당의 용도

올리고당은 사탕수수에서 추출한것이며 물엿은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것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 두가지 다 단맛을 내는 재료이긴 하지만, 영양분은 올리고당이 더 높다고 할수있습니다.

올리고당과 물엿의 차이라면 둘다 단맛을 내는용도로는 같지만, 용도도 틀리고 단맛의 강도도 틀리다 할수 있습니다. 

올리고당은 소화되기 어려운 성질이 있어 분해되지 않은채 대장까지 도착합니다. 대장에는 소장의 기능을 도와주는 비피더스 균이 살고있는데 올리고당이 이 비피더스균의 먹이가 됩니다.

비피더스 균이 증가하면 장내 환경이 좋아지고 변비를 해소하거나 장내의 부패된 세균이 늘어나는것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즉 올리고당과 물엿의 가장 큰 차이라면, 소화되기 어려운 성질이기 때문에 많이 섭취해도 칼로리로 분해되기 어려워 칼로리가 높지 않다고 생각되는것이죠. 그래서 요즘에는 건강을 위해 또는 다이어트를 위해 올리고당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편입니다.

단 올리고당의 경우 70도 이상의 온도에서 오래 가열하게되면 단맛이 사라지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열을 가하는 음식에 사용할경우 기대하는 단맛을 얻기는 어렵습니다.

반면 물엿은 열을 가하는 음식에 사용해도 좋은 재료입니다. 단맛과 함께 음식의 윤기를 더해주며, 특히 고춧가루나 간장을 이용한 요리의 경우 색을 더욱 진하게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물엿이 당도가 낮다고 알려져있지만 이는 물엿의 농도에 따라 다르며, 설탕에 비해 낮은 기준이 됩니다. 올리고당이나 요리당보다 단맛이 강한경우가 많습니다.

설탕은 오직 단맛을 내는 재료입니다. 당도는 다른 재료나 꿀보다도 높지만, 기타 다른 영양분이 없는 오직 단맛을 내기위한 것이죠. 당도가 높다보니 짠음식이나 신맛이 강한음식에 넣을경우 중화시키는 작용을 하기도 합니다.